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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클럽 인질테러 총기난사로 20명 사망

올랜도 클럽 인질테러 총기난사로 20명 사망


우리나라만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네요. 미국 올랜도의 한 클럽에서 인질테럴 총기난사로 인해서 20명이 사망했다는 끔찍한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우리나라는 총기규제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미국 올랜도의 한 나이트크럽에서 새벽에 총격사건과 인질극으로 인해 약 20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42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일단 FBI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소프트타깃'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일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올랜도에서 인기있는 게이클럽인 '펄스'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폭발물과 소총, 권총으로 무장한 괴한은 클럽 앞을 지킨 경찰관과 교전한 후에 클럽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인질로 붙잡고 약 3시간 가량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당시 클럽은 주말 밤을 즐기려던 100여 명의 남녀로 가득차 있었는데 AP통신에 의하면 클럽 안에 있던 인원은 약 300명이라고 하네요.



결국 경찰은 새벽 5시경 특수기동대를 투입해서 장갑차와 폭발물로 클럽 벽을 뚥고 클럽에 진입.

인질 30명 가량을 구출했고 그 과정에서 용의자는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클럽 안에는 20명가량이 숨진 채 발견돼었고 경찰관 1명을 포함한 42명 정도가 부상을 입어서 근처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인이 죽어버렸으니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기 어려운 상황.



그러나 경찰에서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중인 것 같은데요,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벌어진 올랜도 클럽 인질테러 총격사건을 국내 혹은 국제적인 테러행위인지 아니면 용의자가 자생적 테러리스트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박한 상황은 트위터를 통해서 속속 전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장한 범인이 인질을 잡고 있다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고 사람들이 도로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도 올라왔었죠.



얼마전 올랜도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사인회 도중 한 남성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케빈 제임스 로이블이라는 이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총을 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바람에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일단 올랜도 경찰에서는 이번 클럽 인질테러 사건과 그리미 사건은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