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영된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양세형이 나왔는데요, 슈퍼주니어 규현과 1년 여 만에 오해를 푸는 장면이 나왔었네요. 어제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멘 양세찬과 양세형, 개그우면 박나래와 장도연이 출연해서 '라스 클리닉 - 사랑과 전쟁'이라는 주제로 방영됐었죠.
이날 김구라가 "오늘 규현에게 따질 게 있다고"라는 질문에 양세형은
"김희철이 '규현이 친구 결혼식 사회 좀 봐줘'라고 부탁해서 바로 수락하고 갔다"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되는데 좀 모양 빠지는 거 같아서 일단 차를 끌고 나왔다 때마침 돈을 인출해 오는 규현을 만났다. 그런데 규현이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그냥 5만 원짜리를 4장 정도 주면서 '가져가라'고 하더라"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에 규현은
"정확히 말하면 5만 원짜리 20장이었다"
"내가 돈을 주려고 기다리는데 형이 가더라. 그래서 깜짝 놀라서 돈을 주려고 했는데 '다음에 술 한 잔 사. 형이 이 돈을 어떻게 받니?'라고 해서 내가 다음에 술 사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술을 아직까지 못 사고 있다"
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양세형은
"받을 수 있었는데 옆에 규현 친구가 있었다. 나도 연예인인데 일반 사람 옆에서 돈을 주는데 받기가 좀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술 한 잔 사'라고 했다. 그런데 좋은데서 술 산다던 규현이 1년 동안 연락 한 번이 없더라. 그리고는 오늘 오후 1시에 내가 나오는 줄 알았던 거지. 나랑 마주칠 줄 몰랐나 보다. 전화로 '형 오늘 출연하지?'라고 하기에 '그래 이따 봐' 이렇게만 딱 했다"
라고 설명했죠.
그리고 아래 문제의 결혼식 사진이라며 인터넷 게시판에 사진이 돌고 있네요. ㅎㅎ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단정히 수트를 착용하고 있는 양세형의 모습이 보입니다.
뭐 규현과 양세형의 오해와는 별개로 어제 방송은 재미있었네요. 요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웃는 일이 별로 없는데 라디오스타는 꾸준히 평타이상은 보여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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