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시간뉴스들

장성우 한국야구위원회 징계수위 적절한가?

최근 SNS를 통해서 프로야구 관계자들과 치어리더 박기량, 야구선수 강민호 등 비방하는 내용이 전 여자친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유출된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장성우장성우


이에 대해서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KT 위즈 장성우 선수에 대해서 징계를 내렸는데요,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사적인 대화가 노출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본인이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으므로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 장성우 선수에게 내려진 이번 제재는 과연 합당하고 적절한 것일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향후 SNS를 통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유사한 사례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벌위원회에서는 KT 구단에게 선수단 관리의 책임을 물어서 경고 조치했습니다.


장성우 SNS 파문에 가장 큰 피해자, 박기량장성우 SNS 파문에 가장 큰 피해자, 박기량


한편 치어리더 박기량측은 야구선수 장성우 고소 사건을 합의 없이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량은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장성우와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다. 장성우가 구단을 통해 사과했지만 박기량은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 구단도, 나도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힘든 시간이었다.
  • 정말 큰 실수를 했다. 많은 야구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분들께 무조건 사죄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 일로 인해 그동안 야구만 해온 젊은 청년의 인생이 한순간 망가지는 것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장성우가 더욱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라고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장성우에 대한 미운 마음보다 걱정의 마음을 먼저 드러냈습니다. 신생팀을 어렵게 꾸려가는 조범현 감독으로서는 마음이 착잡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