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 위즈의 장성우로 추정(확실시)되고 있는 야구선수의 사생활이 폭로되어 이슈입니다.
2015년 10월 8시 정오 쯤 자신을 한 야구선수의 전 여자친구로 소개한 글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계정 정지로 주소가 바뀜) 장성우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구선수 강민호와 롯데 야구 치어리더 박기량의 실명이 거론되며 피해가 확산되는 분위기 입니다.
특히 야구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하는 글쓴이는 야구선수의 실명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장성우 선수의 반라 사진을 함께 올림으로서 누가봐도 장성우 선수임을 알렸습니다.
이 글쓴이는 장성우 선수와 약 5개월 정도 사귀었으며 결혼이야기도 오갔지만 장성우 선수에게 결혼까지 준비하고 있던 여자가 있음을 알고 되었고 장성우 선수의 집에 여자의 흔적이 없어서 양다리임을 몰랐다며 "인간 쓰레기"라고 비난했습니다.
장성우 선수@출처:인스타그램
그런데 여기서 장성우가 팬들에게 동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2014년에도 침대 위에서 나체인 상태로 여자와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 폭로문을 작성한 사람이 사귄지 5개월이라고 했으니 작년 페이스북에 올라간 여성과는 다릅니다.
그 당시 소속사 롯데와 장성우 모두 유야무야 넘어가고 사건 직후 한 달간 2군으로 유배가 되면서 조금씩 잊혀졌습니다.
폭로의 글을 살펴보면 감독이나 팀 동료의 흉을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성우 선수는 경기가 끝나며 항상 투덜투덜이었고 남 욕이 대부분이며 자기네 감독 또라이, 같은 팀 윤요섭 선수 자기 물건 계속 함부로 써서 꼴배기 싫어 죽겠다고 욕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요섭은 KT의 포수로서 장성우의 7년 선배입니다.
또한 "팬들이랑 사진찍고 싸인해주고 나선 야구좋아하는 X들은 전부 다 망가졌다. 냄새나게 생겻다고 말했다. 자기네 치어리더들은 다 맛없게 생겨서 줘도 안먹는다고 말했고 방송중계할 때 리포터들한테도 입냄새 난다고, 모 선수가 저 여자 따먹었는데 맛 없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전에 고 송지선 아나운서가 이런식으로 생을 마감했는데 아직도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는 사실 그냥 뒷담화 수준인데 문제는 장성우 선수가 "A선수가 전 여자친구를 낙태시키고 뒤치닥거리를 나에게 맡겼다"라고 말했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서 A 선수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장성우가 롯데 시절 강민호와 친한 것으로 자주 보도가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게시물에 #강민호라는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장성우가 전 여친에게 비트원 메신저로 보낸 문자@출처 : 인스타그램
그리고 글쓴이가 장성우로부터 받았다는 문자를 살펴보면
"ㅋㅋ 존나 냄새나게 생겨따, 시발 야구좋아하는년들은 다 저래, 얼굴씹창에 존나 토할꺼같음 ㅋㅋㅋ, 줘도안먹고 박기량또한 다돌려먹어서 난 안그래요 ㅋㅋㅋ 걱정마세요"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캡쳐가 된 문자는 캐톡이나 일반 메시지가 아니라 비트원이라는 커플용 메신저입니다. 비트원 메신저는 카톡과 일반 메시지와는 다르게 전화번호를 교환 후 상대방이 승인을 해야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 문자는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글의 서두에서도 이야기를 잠깐 했었지만 박기량은 200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 중인 치어리더입니다. 물론 롯데에서 오랜기간 활동을 했으니 롯데 야구선수와 친분도 있고 사귀었을 수 있지만 그런 사람에게 "ㅋㅋ 존나 냄새나게 생겨따, 시발 야구좋아하는년들은 다 저래, 얼굴씹창에 존나 토할꺼같음 ㅋㅋㅋ, 줘도안먹고 박기량또한 다돌려먹어서 난 안그래요 ㅋㅋㅋ 걱정마세요"라고 말을 하는 것이 정상일까?
이에 박기량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기량 씨의 치어리더 소속사 알에스 컴퍼니 입니다.
지난 10월 8일 목요일 sns상에 올라온 A선수 관련 폭로성 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럽고 걱정 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먼저 늦은 해명에 사과 드립니다. 해명이 늦은 이유는 A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 분들이 계셨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차,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 입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희 소속사에서는 지난 4일간 입장표명과 해명을 위해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린이의 신원과 사실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 하였습니다.
올린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 하였습니다.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리고 밝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입니다.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 할 것입니다. 또한 추측성 음해 글과 확대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 할 것입니다.
박기량 씨는 수년 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자리를 지켜온 25살의 여성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만큼 더 노력하여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앞으로도 박기량 팀장과 치어리더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박기량 측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추측성 음해 글과 확대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모의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제 개인적으로는 장성우 선수의 인성도 문제이지만 두 사람과 크게 관련도 없는 강민호, 박기량을 끌어들인 이번 글쓴이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박기량 장성우 강민호 사생활 폭로 사건은 글쓴이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사실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성우의 반나체(?)사진과 비트원 문자메시지로 보아 전 여친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번 박기량 장성우 강민호 사생활 폭로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실시간뉴스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기량 비키니 화보 모음 (0) | 2015.10.12 |
---|---|
윤일병 사건 주범 교도서 가혹행위 (0) | 2015.10.12 |
아이유 장기하 열애 인정 (0) | 2015.10.08 |
유명 개그우먼 남편, 지인의 아내 성추행 (0) | 2015.10.08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범행 시인 (0) | 2015.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