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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네티즌 분노 유발 글

24일 인천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커플을 폭행한 일명 "부평 묻지마 폭행"일당 가운데 17살 안모 양과 22살 최모씨를 전날 오후 6시에 추가로 붙잡아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5시경 술을 마시고 난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에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20대 커플에서 욕설을 하고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평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들은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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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피해자들이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고 합니다.





부평 묻지마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전치 5주와 3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평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확산이 되고 있는데요,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 이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17세 여고생의 SNS 사진이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씁니다.


부평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 여성의 SNS 글부평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 여성의 SNS 글


"그래봤자 시간지나면 모두 경험일거 너무깊게 생각않고 나자신을 가장 사랑해야겠다. 나는 아직 너무어리고 너무 사랑스러울 나이니깐"


라고 적힌 이 글은 가해자인 이 여성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자신의 잘못은 전혀 모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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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피해자 최씨 커플이 범인을 잡아달라며 친구에게 부탁해서 SNS에 "부평 커플 폭행사건"이라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으며 이후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부평 묻지마 폭행"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4명 중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한 나머지 피의자 홍모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뒤를 쫒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