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열차사고 최소9명 사망, 우리나라 열차사고 사례는?

독일열차사고 최소9명 사망, 우리나라 열차사고 사례는?

독일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통근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고 하는데요, 9일 오전 6시 50분경 뭰헨에서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바트 아이블링 인근의 단선 곡선 구간에서 민간회사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충돌하는 순간 열차 두 대는 부분적으로 탈선을 했고 일부 객차는 전복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로 최소9명이 사망, 150명이 다쳤고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10명은 위중한 상황이라서 앞으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열차사고, 열차 두 대 모두 앞부분 10~15m가 충돌로 파괴됐다고 합니다. 사고지점이 굽은 곳이라 충돌 전 열차 운전사들이 서로 알아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양 열차 모두 시속 100km 정도로 달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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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열차사고 사례는?

가장 최근에 2014년 태백 열차 사고죠.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여객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사고 열차는 청량리와 강릉을 오가는 무궁화호와 제천과 서울을 오가는 관광열차로 각각 64명, 14명이 탑승한 상태였고 사고로 관광열차 4량 중 1량, 무궁화열차 6량중 1량이 탈선했습니다.

그리고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주상 4명, 경강 79명 등 총 8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었죠.

아무튼 이렇게 열차사고는 단 한 번의 사고가 여러명의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하죠.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