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내 진송아 불후의 명곡 출연 다시보기

박준규 아내 진송아 불후의 명곡 출연 다시보기

배우 박준규와 진송아 부부가 '불후의 명곡'에서 승리를 잊고 무대를 만끽했습니다. 9일 저녁에 방영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부부특집으로 '님과 함께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는데요, 박준규와 진송아, 신동미와 허규, 김지우와 레이먼킴, 윤형빈과 정경미, 팝핀현준과 박애리,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이날 4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 부부는 가수 나훈아의 <사랑>과 이상아의 <뮤지컬>을 편곡해서 불렀습니다. 

앞서 뮤지컬 배우인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오페라의 유령 OST>를 메들리로 꾸며서 압도적인 스케일을 뽐낸 상황이라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는 긴장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진송아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구요, 이 자신감에 걸맞게 박준규와 진송아는 <사랑>에서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부부애를 드러냈고 <뮤지컬>에서는 삶을 즐기는 중년 부부의 당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박준규, 진송아 둘째 아들 박종혁 군이 출연해 드럼실력을 뽐내며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박준규는 룹 엑소(EXO)의 노래 '으르렁' 랩 소절을 따라 하며 '랩규'로 변신하기까지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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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는 박준규가 무릎을 꿇고 품 안에서 꺼낸 장미를 진송아에게 건내는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폭발적인 호흥을 이끌어냈습니다. 비록 두 사람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410표에 패배했지만 아쉬움은 없었던 무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