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질 고객의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직도 백화점, 마트, 카페 등에서 왕처럼 행세하는 분이 있겠죠?
그런데 스노우폭스라는 회사가 내건 안내문이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도시락 업체로 알려진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대표는 SNS를 통해서 "공정서비스 권리 안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달 글에서 김승호 대표는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
"상품과 대가는 동등한 교환입니다. 우리 직원들은 훌륭한 고객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를 담아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무례한 고객에게까지 그렇게 응대하도록 교육하지는 않겠습니다"
스노우폭스
"우리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존중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젊은이들이며 누군가에게는 금쪽같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낄 언어나 행동,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을 방치하여 다른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하실 경우에는 저희가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에게 갑질하는 손님.
드디어 첫 칼을 뽑아들었군요. 정말 스노우폭스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좋겠습니다. 감정노동자라고 불리는 판매직원들은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로 인해 이직률도 높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무조건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을 그냥 넘어가는 일은 옳지 못합니다.
최근 갑질 고객에게 무릎을 꿇었던 직원.
그리고 직원이 원해서 스스로 했다고 해명하는 회사가 있었는데 많이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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