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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9월 추석이 있는 달입니다.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 기간 동안 부부갈등으로 인해서 이혼소송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직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 건수는 직전 달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11.5% 증가한다고 합니다. 명절이 끝난 직후 가정불화상담으로 가정법률상담소를 찾는 건수 역시 평소보다 2배 정도 증가를 합니다.

사례>

80세의 시어머니를 둔 50대 A씨의 경우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20년 넘게 해결이 되지 않는다." "특히 명절날이나 제사 등 집안 대소사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이제 이혼소송을 해야할 것 같다"

이처럼 A시 말고도 제사나 명절 때의 가사 노동, 친정 방문여부와 관련된 불화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이혼소송전문변호사에게 문의를 해오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부부갈등, 이혼도 부부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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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이라고 하죠. 이런 명절 증후군으로 이혼을 하게 된 40대의 C씨는 "1년에 겨우 2번인데 그것도 못 참느냐 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당하는 사람의 심정은 정말 모르고 하는 소리다"라며 "이혼한 이유가 단지 명절 때문은 아니며 쌓여 있던 것들이 명절 때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합니다.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 이후에 이혼이 증가하는 것은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명절 증후군으로 발생하는 문제 뿐만 아니라 명절 때 겪은 여러가지 갈등 들이 이전의 부부갈등 상황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게 하는 기폭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명절에 시댁의 막말과 무시에 시달린 아내뿐만 아니라 처가에서 갈등을 빚고 이혼을 결심하는 남편도 늘어나는 추세라서 명절 이혼의 증가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 숨겨온 부부사이의 앙금이 명절을 계기로 폭발해서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쌓여있던 갈등을 제거하지 않으면 몇 번의 명절을 무사히 넘긴다고 해도 언젠가는 곪아있던 갈등이 폭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명절 가사를 며느리에게만 맡기지 않고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를 한다거나 명절 제례를 현대에 맞게 간소화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면 반드시 이혼소송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현명하게 이혼문제에 대해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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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이혼 후 여러분의 삶도 중요하기 때문에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위자료 등의 여러가지 법률적 쟁점에 여러분 스스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혼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라면 철저한 대비를 위해서 이혼소송전문변호사의 조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고부갈등 등으로 괴로워한 B씨가 오히려 상대방에게 이혼소송을 당하는 억울한 사례들이 왕왕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이혼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는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산분할 청구권

물론 가족간에 배려하는 혼인생활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배우자나 혹은 배우자 부모로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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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전후해서 겪게 되는 부부 간의 갈등은 단순하게 명절증후군의 문제가 아닙니다. 평소에 부부간의 대화나 소통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고 차분하게 되돌아봐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