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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스포츠

자궁경부암 예방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다보니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했습니다. 


새로 발표한 자궁경부암의 예방수칙은 무엇일까?


* 9~13세 여자 어린이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2회 접종하기

* 30세 이상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진받기

* 더 많은 사람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메시지 확산을 통해서 모든 연령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위험/예방 중요성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왜 이런 권고안이 나왔을까?


바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세계적으로 매년 27만명이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우라니라에서는 자궁경부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11명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3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의 권고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경우 정기점진이나 안전한 성생활, 예방접종, 금연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암 가운데서도 확실한 예방책이 있는 암입니다. HPV라는 원인도 분명하며, 이에 대한 백신도 출시되어 있죠. 


자궁경부암 환자의 93%에서 HPV가 발견되고 있는데 HPV는 종류가 150가지가 넘지만 이 가운데서 16형, 18형 두 가지가 일으키는 자궁경부암이 전체의 70%가 됩니다. 그리고 16형, 18형 HPV 감염을 막는 백신의 예방 효과는 98%라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