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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생각

나를 위한 선물 : 시계구입

남자, 시계를 말하다 책을 읽고....

→ 최근 "남자, 시계를 말하다"라는(관련 리뷰는 네이버블로그 - http://silano1213.blog.me/140209889154) 책일 읽고 나를 위해서 시계를 오늘 오전에 구입했습니다. 


제 평생 시계를 구입해서 사용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시계가 딱 3개 인데 15만원 이하의 제품으로 D&G 가죽시계, 지샥(범블비버전), 이름이 생각 안나는 시계 하나 이렇게 남아있죠.


D&G 가죽시계는 심플해서 구입했던 시계인데 가죽으로 된 시계는 처음이었죠. 착용감이나 디자인 모두 좋았지만 가죽시계는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지샥 범블비 버전으로 된 시계는 여름에 가볍게 착용하기 위해서 구입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시계는 회사에 다니면서 착용하는 시계로 저렴하게 구입했었는데 최근에 핏빗플렉스를 착용하면서 거의 착용하지 않네요.


2014/02/12 - [건강/스포츠] - 핏빗 플렉스(Fitbit Flex) 개봉기 :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


그러다가 "남자, 시계를 말하다"를 읽고 나를 위해서 선물 하나 하자! 라는 심정으로 전부터 봐두었던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시계를 구입하는 조건은

+ 디자인은 단순해야할 것

+ 단순하지 않으면 재미있어야 할 것

+ 남들과 다른 시계여야 할 것

+ 추가로 너무 비싸지 않을 것 (돈이 많지 않으니까요)

+ 되도록 아날로그 시계


오늘 주문했는데 아마 다음주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교때 핌프시계를 구입했었는데 술먹고 잃어버린 후 가슴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조금씩 돈을 모아서 구입한 시계였던만큼 만족도도 꽤 높았고 주변에 핌프시계를 착용하는 사람도 없어서 관심도 많이 받았던 시계였죠. 이번에 구입한 시계는 매우 심플한 시계이면서 제 주변, 생활반경에서는 보지 못한 시계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도 자세한 정보는 거의 없는 그런 시계인데 가격은 좀 비쌉니다. (명품시계에 비하면야 뭐..)


시계가 도착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뻘. 추가로 열쇠고리와 칫솔4개도 함께 구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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