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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스포츠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아프지 않더라도 꼭 읽어보도록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실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책은 정말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책 뒤에 서평을 적어보자면

메스를 대야 할 쪽은 환자가 아니라 병원이 아닐까?

이제 두 번다시 의미 없는 건강검진은 하지 않겠다.

병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책!


난 보통 서평만으로 책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그냥 서점에 가서 쭈욱 둘러보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거나 그냥 갑작스럽게 읽고 싶은 책이 눈에 띄면 구입하는 편이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책도 있고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 책은 병에 대해서 조금은 궁금한 마음이 있어 구입하게 된 책이다. 


※ 몇 가지 책에 적힌 의학 정보를 말하자면 


→ 뇌 종합검진을 하면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다?

: 1cm 미만의 동맥류의 연간 파열률은 0.05%이며 20년이 지나야 1%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동맥을 수술하면 15%의 확률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 암, 조기 발견하면 고칠 수 있다?

: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조기 발견된 암은 대부분 생명을 앗아가지 않는 "유사 암"이다. 진짜 암은 태어나자마자 침윤과 전이를 하며 발견될 무렵이면 최소한 10억 개의 암세포를 가지고 있다. 흔히 말하는 조기 암은 대부분 유사 암이며 진짜 암이라면 이미 전이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도, 항암 치료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책의 저자인 "곤도 마코토""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의학계에서는 눈 밖에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알기 쉽게 소개한 수술의 위험성, 항암제의 독성, 암치료에 대해서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제 60회 기쿠치간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과잉 진료로 이어지는 조기암 진단이나 건강검진에 현혹되지 않도록 의학 상식을 넓혀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병원과 약을 멀리하는 삶, 그런 삶이 건강한 삶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