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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그레이 열애설 NO 친한 동료 YES

2016년에는 수 많은 열애설, 결혼 이야기들이 풍성하네요.

오늘은 티파니 그레이 열애설이 화제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이야기를 드리자면 티파니 그레이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단순한 헤프닝이었습니다. SM 엔터에인먼트 측에서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했는데요.


"티파니와 그레이는 친한 동료일 뿐이다"


앞서 한 매체에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했었고 3개월째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를 했는데요, 일단 두 사람이 열애설이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3개월의 예쁜 사랑을 이어갔다는 것인지.



티파니와 그레이 두 사람은 2015년 음악 작업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티파니가 솔로 앨범을 논의하기 위해서 그레이 소속사인 AOMG에 자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열애는 아닌 것으로 판명.



티파니 그레이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기사를 보면 사진에 의한 팩트를 들이댄 것도 아니고 그저 '관계자'의 말만 인용을 했는데요,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출처도 불분명한 것을 기사로 작성해서 보도를 하는 것을 보면 참 기자하기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디스패치 (욕도 많이 먹고 있지만)라는 연예인 열애 특종전문 매체는 최소한 사진이라도 찍어놓고 열애가 아닐까..뭐 이런식으로 기사를 작성하는데 말이죠. 이번 보도는 그저 카더라 통신 수준입니다.



정확한 팩트가 없으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맞다 아니다...등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죠. 결국 소녀시대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는 영화 '내부자들'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위원 이강희의 말이 떠오릅니다.


"끝에 단어 3개만 좀 바꿉시다. '볼 수 있다'가 아니라 '매우 보여 진다'로"


내부자들 논설위원 이강희내부자들 논설위원 이강희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고 있기에 단어 하나라도 신중히 선택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지는데요, 이번 티파니 그레이 열애설도 마찬가지. 정확한 근거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에 글로 지금 티파니 관련 글을 검색하면 아직도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결론.

티파니와 그레이는 친한 동료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