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이란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최근 크론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평소에 설사로 고생을 했는데 지난해 겨울부터는 복통과 혈변 증상까지 더해져서 힘들었지만 단순히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하루이틀 계속 미뤘었죠. 결국 항문의 통즈이 더욱 심해져서 치질 수술을 받아야겠다라고 생각에 병원을 내원했는데 치질이 아니라 근본 원인은 '크론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20~30대에서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은 서구에 많은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음식문화라던지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발생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크론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이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세균의 불균형으로 인한 인체의 과도한 면역반응이 중요한 발병 원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은 설사나 때때로 피가 섞인 혈변이 나오기도 하며 메스꺼움, 심한 복통, 식욕부진과 발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대장과 소장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그리고 크론병에 걸린 환자의 경우 치루, 항문주위 농양 등과 같은 항문질환이 흔하게 동반됩니다. 치루는 항문 밖으로 고름 등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 약 30~50%에서 이러한 항문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크론병이란 염증성 장질환인데요,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의 경우 단순히 치루 제거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치루 상태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른 치료방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치루를 유발한 근본 원인이 되는 크론병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하고 치료해야 치루 재발과 더불어 다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장관 협착, 천공, 누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서 장 절제 수술을 받을 수도 있고 반복적인 장 절제 수술로 인해서 단장증후군과 같은 신체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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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20~30%가 눈과 입, 관절, 피부 등에 염증 및 통증과 신장결석, 골다공증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어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 <크론병이란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