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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포스코 비리 혐의 거의 입증

최근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선임되는데에 이상득 전 의원이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양 회장을 그룹 최고 경영자로 만들어준 대가로 이상득 전 의원과 관련을 맺은 포스코 협력사들에게 각종 특혜가 주어졌다고 보고 이상득 전 의원을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이상득 포스코 비리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재임기간인 2009년~2012년 사이 포스코와 거래하는 업체 중에서 이상득 전 의원 측근이 소유했거나 경영에 관여한 업체들이 일감을 집중 수주했다는 의혹이 조사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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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혹이 불어진 업체는 이상득 전 의원의 측근인 박모씨가 실소유주인 제철소 설비 관리업체인 티엠테크와 포항 제철소에서 자재운송업을 하는 N사, 인근의 집진설비측정업체 W사 등 3곳이며 포스코의 다른 협력사가 맡았던 일감을 끌어오거나 불투명한 절차를 걸쳐서 수의계약을 맺는식으로 위 3업체는 매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 업체가 누린 이익중에서 약 30억원 정도는 이상득 전 의원이나 측근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검찰에서는 정준양 전 회장의 선임등 포스코 경영권에도 이상득 전 의원이 개입한 정확을 포착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상득 포스코 비리 혐의는 거의 입증된 상태라고 하며 이제 남은 것은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적용할 법리와 신병처리 방향, 정준양 전 회장의 사법처리 수위 등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상득 전 의원에게 흘러들어간 이익을 놓고 대가관계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다면 뇌물죄 적용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합니다.





14시간의 강도높은 수사를 받은 이상득 전 의원은 "왜 내가 여기와야 하는지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라며 각종 혐의를 부인했으며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서도 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2년 검찰에 소환된 이후 1년 2개월을 복역하고 2013년 9월 만기출소했습니다.


<내가 왜 여기와야 하는지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