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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총격 미국 총기사고 10명 사망 20명 부상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총기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미국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서 1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번 미국 총기사고로 인해서 범인을 포함해서 대학생 등 13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오리건 총격 사고 범인은 20대 후반 남성인데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으며 총격범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과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오리건 총격 용의자가 한 건물에서 여러 강의실을 돌면서 총기를 난사했다고 합니다. 


이 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받던 학생 코트니 무어의 말에 의하면


"총알이 창문을 뚥고 바깥에서 날아와서 강사의 머리에 맞았으며 그 후에 범인이 글쓰기 교실로 들어왔다, 이어 범인이 다른 사람들을 엎드리게 한 후에 차례로 일으켜 세운 뒤에 무슨 종교를 믿는지 묻고 나서 총격을 재개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오리건 총격 사건으로 인해서 학교는 캠퍼스를 즉각적으로 폐쇄하였으며 소방 당국은 SNS를 통해서 학교 근처에 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엄프콰 커뮤니티 컬리지는 3,000명의 정규학생을 비롯해서 평생교육을 받는 성인 등 총 1만 6,000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는데 가을학기가 시작한 지 불과 4일만에 이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미국 총기사고는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참사이후 벌어진 34번째 대량 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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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국 총기사고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총기 규제가 되어 일반인들이 가질 수 없다는 점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새삼느끼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렇게 위험한 일도 벌어지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