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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용의자 체포, 범인은 80대 할머니?

by 글쓴이입니다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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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 회관에서 나모씨 등 60~90대 할머니 6명이 냉장고에 있던 1.5L 사이다 병에 들었던 음료를 나눠 마신 뒤 구토를 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할머니 6명 중 2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명 농약 사이다 사건인데요, 이번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농약 사이다 용의자가 마을 주민인데요, 80대 할머니라고 합니다.


용의자읜 80대 할머니는 사건 당시 피해 할머니들과 같이 있었지만 마시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용의자 A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는데요, 왜 용의자로 지목된 할머니는 농약 사이다를 마시고 쓰러진 일이 벌어졌음에도 119에 신고를 하지 않았을까요?

현장에 있던 용의자 할머니가 신고한 것이 아니라 마을회관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또한 누가 냉장고에서 처음 사이다를 꺼냈는지 서로 증언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용의자 할머니는 쓰러진 사람 가운데 한 명이라고 지목을 했지만 피해 할머니의 증언은 처음에 누가 먹자고 했는지 모르고 누군가 그냥 가지고 나왔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사이다에는 농약(제초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사이다는 자양강장제 병뚜껑이 덮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할머니 집 주변에서 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다. 병에는 농약 사이다 속에 든 성분과 같은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농약 사이다 용의자 할머니는 범행을 이체 부인하고 있으며 거짓말탐지기 사용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용의자 할머니 가족측은 변호사를 통해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건에 사용된 살충제는 무색무취한 맹독성 농약으로 2012년 판매가 금지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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