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킹 의혹, 안철수 해킹시연 성공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이 날로 커지고 있는가운데 새정치 국정원 불법사찰의혹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이 된 안철수 의원은 해킹을 시연을 하며 국정원 해킹 의혹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이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작성하자 실시간으로 외부 모니터 화면에 등장했으며 스마트폰을 꺼도 해킹 프로그램을 조종하는 외부 컴퓨터가 카메라를 작동시키고 개인정보와 문서를 빼갈 수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안철수 해킹시연, 국정원 해킹 의혹

안철수 의원은 이날 '이탈리아 해킹팀'이 심어놓은 악성코드에 전용백신을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문재인 새정치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안철수 자신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유무를 확인했으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은 국회에서 스마트폰 악성코드감염 시연을 했는데, 국정원이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에서 구입한 것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미리 스마트폰에 심어놓았습니다. 

국회에서 스마트폰 악성코드감염 시연

이날 시연으로 국정원 해킹 의혹이 북한 공작원용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했다는 정황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셈입니다. 국정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사찰과 감시하는 단말기이자 몰래카메라가 된 셈입니다. 

국정원 해킹 의혹을 해소하는 것은 국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자 사생활 침해의 여지를 없애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