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납치된 20대 여성이 15일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여대생A씨가 실종이 되고 나서 살해/납치 용의자 윤모씨가 강원도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지 16시간 만입니다.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용의자 윤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상태로 배수지 주변 배수로에 유기되어 있었습니다.
수원역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경찰에서 파악한 것으로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술에 취해서 잠든 여대생과 남자친구에게 접근해서 여대생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에 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납치하기전 용의자 윤씨는 남자친구에게 "여자가 토했으니 물티슈를 사오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여대생이 사라지고 난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용의자 윤씨는 술에 취한 수원 실종 여대생을 부축한 채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끌고가서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여대생을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에는 바닥 타일이 다수 깨져있었으며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돼 있었습니다. 또한 여대생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용의자와 여대생이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윤씨는 새벽 1시에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시신을 싣고 건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이 되며 곧장 평택 방향으로 향하다가 새벽 1시 35분쯤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TV에 차량이 찍혔습니다.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 유기장소에서 발견된 용의자 차량
그 후 새벽 3시에 용인의 자신에 집에 들려서 옷을 갈아입고 나서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새벽 4시 30분에 CCTV에 찍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용의자 윤씨는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에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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