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유행 원인 증상 사망자 수는?

메르스가 슬슬 잠잠해지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홍콩독감유행입니다. 

또한 홍콩독감유행이 국내로 번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바로 옆 홍콩에서는 독감이 유행해서 2015년 한 해에만 6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홍콩독감유행으로 인해서 홍콩에서 사망자가 속출하자 정부에서는 현재 홍콩 여행 유의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무서운 홍콩독감, 방역 비상@출처 : jtbc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변이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에서도 큰 변이와 작은 변이가 있습니다. 큰 변이의 예로는 과거 스페인 독감이나 신종플루이며 이번 홍콩독감의 경우 작은 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579명이라는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까?

홍콩독감 유행 가능성에 공항방역 강화@출처 : jtbc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높다기 보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홍콩독감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키면 전파력은 높지만 치사율은 오히려 낮아집니다. 일반적으로 계절 독감의 경우 0.1%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콩독감의 경우 아직 유행중이라서 정확하지 않지만 치사율이 일반 계절 독감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메르스와 달리 무증상 잠복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전파력이 있습니다. 

홍콩독감@출처 : jtbc

최근 홍코에 갔던 한국인도 감염된 사례가 나와서 현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홍콩을 여행하는 사람이 한해 120만명이 넘으며 휴가철에는 절정에 달하는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은 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콩독감환자@출처 : jtbc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여행 2주 전에 반드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야 하며 여행에서 돌아와서 감기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를 찾아 신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