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선자금 1억 2천만원에 대해서 "집사람 비자금"이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서 논란은 쉽사리 사그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야당에서는 홍준표 지사의 국회대책비 해명을 두고
"성완종 리스트‘홍준표 1억’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지 한 달이 다 지나서야 고작 생각해낸 자금출처가 바로 옆에 있는 ‘집사람의 비자금’이라니 홍 지사 곁에 그나마 믿을 사람은 집사람 밖에 없다는 소리로 들릴 뿐"
이라며 질타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국회대책비
만약 홍준표 지사가 말한대로 국회대책비를 생활비로 썻다고 해도 홍준표 지사가 밝힌 집사람 비자금의 출처를 보면 경악스럽습니다.
변호사 수임료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내대표 당시 수령한 수 천만원의 국회운영비를 생활비로 준 것이라고 하니, 이것은 분명히 공금 횡령이라고 생각듭니다.
홍준표 국회대책비를 집사람 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국민의 세금을 공적 용도가 아니라 사적으로 유용하게, 현찰로 주고받았다는 것은 일반 공직자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홍준표 지사가 성완종을 피하려다가 집사람을 잡을 것 같습니다. 진실을 가리려 거짓을 말하는 분위기인데 또 다른 거짓말과 희생양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홍준표 국회대책비와 관련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원내대표로서 국회대책비가 나오고 상임위원장인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급여 성격의 직책수당이 나온다”
“그 직책수당은 개인에게 지급되는 돈”
“그 돈 중 일부를 집사람에게 생활비조로 지급한 것을 두고 예산 횡령 운운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 결백을 주장한 뒤로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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