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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독서

이병헌 협박 이지연, 강병규는 SNS로 기사 링크

협박으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이병헌, 그와 관련해서 공갈미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씨측이 새로운 주장을 내놓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모델 이지연씨의 입장은 "이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이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델 이지연씨는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병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3개월 교제와 관련한 기사를 링크로 게재했는데요, 과거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공표한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 이병헌과 관현한 사건들이 이슈가 되니까 은근슬쩍 자기도 이슈가 되고 싶은가봅니다.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뒤 강병규는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다 지난 2013년 1월 SNS 활동을 중단했지만 1년7개월여 만에 이병헌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SNS 활동을 재개한 것입니다. 



왜 갑자기 이병현 협박 사건에 강병규는 끼어드는 것인지 이해가가지 않는군요.


[생활/이슈] - 이병헌을 협박한 다희, 어느 정도 수위의 음담패설이었길래?


<다음은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이병헌씨는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되었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병헌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라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습니다.


경찰조사결과 7월 초 무음카메라 앱을 이용해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였으며 유럽행 비행기티켓을 알아본 정황이 경찰조사결과 포착되었고 50억을 담기 위해 여행가방까지 준비하는 등 수사의 정황상 계획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측이 경찰조서에서 진술한 내용과 가해자 두 명의 진술이 일치하고 그에 따라 피의자들의 구속수사가 결정된 것입니다.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게 하여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하는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밖에 어떠한 의도가 있었는지는 저희측도 검찰조사결과를 지켜볼 것입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동조되지 않으시도록 정확한 팩트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저희 입으로 직접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