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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중고차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은?

수입 중고차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은?


2014년 상반기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는 BMW가 경차, 소형차, SUV까지 차종별 1위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수입차 6만 7천 431대가 등록되었는데 이중에서 BMW가 경차, 소형차, 준중형, 중형, 대형, SUV 등 5개 차종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경·소형 부문 1위는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49.9%

● 2위와 3위는 푸조(13.2%)와 닛산(11.8%)



BMW는 중형 25.6%, 준중형 24.7%, SUV 19.4%, 대형 18.4% 순으로 나머지 차종에서도 가장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BMW를 찾는군요. 


모델별로는 뉴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와 SUV인 X5, X6 선호도가 높았다고 하는데 BMW 520d는 올해 상반기 3천863대가 팔려 신차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 모델입니다.



벤츠는 중형(18.1%)과 대형(17.0%)에서 각각 2위에 올랐으며 폴크스바겐은 주력 모델인 골프를 앞세워 준중형(24.3%)에서 BMW를 바짝 추격했지만, 중형은 4위(9.8%)로 떨어졌고 대형에서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단, SUV 부문에서는 BMW·지프에 이어 3위(9.4%)에 올랐네요.


지프는 14.4%로 SUV 부문 2위를 차지했는데 저도 관심이 있는 차입니다. 언젠가는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내 흰둥이 스R을 지프로 바꾸는 날이 언제 올런지. 아무튼 크라이슬러는 대형(12.8%)에서 아우디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2위 경쟁은 하지 못했지만, 경·소형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4위권에 들어 고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본 차의 경우에는 렉서스와 인피니티가 각각 준중형(7.6%)과 중형(7.1%) 5위에 턱걸이로 올라갔습니다. 


각 브랜드의 주력모델이나 나이대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지만 BMW의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