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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스포츠

과잉치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잉치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할까?


* 과잉치란?

→ 사람의 정상적인 치아개수는 사랑니를 제외하고 28개이며, 이보다 치아를 많이 갖고 있는 경우를 과잉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과잉치는 매복되어 있기 때문에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과잉치가 발생하는 부위와 증상은?

→ 과잉치는 구강 내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위턱 앞니 사이입니다. 이렇게 위턱 앞니 사이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성장기의 아동에서 영구치아 맹출을 방해할 수 있으며, 따라서 다른 치아에 비해 앞니의 맹출이 비정상적일 경우 과잉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잉치는 아무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촬영한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과잉치는 반드시 뽑아야 하나?

→ 증상이 있는 과잉치는 주위로 염증을 파급시키거나 물혹으로 자라날 수 있기 때문에 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잉치의 위치가 제거하기 위험한 위치에 있고, 다른 증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과잉치라도 물혹으로 서서히 자라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증상이 발생하는 지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과잉치는 언제 뽑아야 하나?

→ 과잉치가 영구치아의 맹출을 방해하거나 물혹으로 변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증상 없는 과잉치를 예방차원에서 발거하는 경우에는 다른 영구치아들의 뿌리 손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치아뿌리 성장이 완료되는 만 14세 이상이 좋은 시기이며 가능하면 신체방어력이 높고 턱뼈도 무른 20대에 뽑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