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관심사 스포츠 : 맨유와 기아

무너지는 맨유, 그냥저냥 기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이렇게 무너질줄이야, 리버풀에게 3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운? 아니 실력으로 완패를 당했으니 모예스 감독으은 멘붕상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리그최고의 선수들은 아니지만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꾸역꾸역 지지않는 경기를 보여주던 퍼거슨의 경기력은 게눈의 눈 감추듯 사라졌다. 

실력도 사라지고 투쟁심도 사라지고 끊기도 사라졌다. 무엇보다 맨유의 아우라가 사라졌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이제 어떤 팀도 맨유를 만나면 긴장하지 않는다.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임하는 것 같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와 같은 큰 팀을 이끌기에는 아직 모자르는 것 같다. 

기아, 오늘 SK를 이기면서 승률 5할을 넘겼다고 한다. 최근 몇년 동안 기아는 초반에 잘하다가 부상선수 - 중간계투진 최악 - 마무리 최악의 테크트리를 타면서 중하위권으로 추락하기 일쑤였다. 선수 모두 멘탈이 유리처럼 변해버린 것도 있다. 이젠 경기장도 좋아졌는데 잘해보자.

뻘. 윤석민이 없는데 작년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다.

뻘. 난 최희섭이 기아에서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