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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생각

슬램덩크에 관해서....

좋아하는 만화책 : 슬램덩크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다시 보기를 반복했던 만화책중에 하나 "슬램덩크"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애정코믹명랑만화인가?" 라는 생각으로 보았는데 회가 진행될수록 그림체도 멋있게 변하더니 마치 농구를 보는 듯한, 농구를 잘 모르더라도 재미는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푹 빠졌었죠. 


1화에 나오는 채치수의 모습이란....정말 킹콩 고릴라 같은 모습이죠.


ⓒ 1993 TAKEHIKO INOUE


이 만화책을 본 뒤로 농구에 열광하게 되면서, 특히 포기하지 않는 남자, 불꽃남자 정대만에게 푹~빠져 3점슛만 죽어라 쏘던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성공률은 극히 낮았다고..


조금은 아쉽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결말이 아쉽다는 것이 아니고) 2부라는 개념으로 슬램덩크가 다시 나왔으면 합니다. 재활에서 돌아온 강백호의 모습도 보고 싶구요. 


우승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뭔가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바로 슬램덩크의 "북산" 농구 선수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북산은 슬램덩크의 주인공팀이지만 무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가지 위기가 찾아오고 실패도 겪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해 선수들은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한 점은 타 농구팀에서도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나면 다시 찬찬히 슬램덩크를 정독해봐야겠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