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우리나라도 테러?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국이 아닐까?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전화가 걸려와서 관계 기관들이 일대 경계를 강화했다는 소식이네요.

누가 왜? 우리나라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을 하는 것일까?

도대체 테러로 어떤 이득을 본다고 이런 짓꺼리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의하면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아랍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남성이 한국공항공사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고 협박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우리뿐 아니라 당신을 쏠 것이다'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네요.

현재까지 알려진 것에 의하면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전화의 발신지는 라오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단 구체적인 폭발 위협 정황은 없어서 모든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테러가 일어난다면 테러를 진압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테러가 아니라 다른 큰 사건이 터져도 제대로 수습하는 모습을 그간 정부에서 보여주지 못해서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더욱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좀 더 뉴스를 보니 처음에는 아랍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남성이라고 했지만 일단 해당 전화는 한국어, 여성 목소리의 기계음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한국어 어법이 어색한 것으로 보아 '자동 음성 번역기'를 이용해서 한국어 여성 음성을 녹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 전국 공항에서 폭발물 협박을 했던 것일까?

무엇을 노리고? 하루빨리 범인이 색출되었으면 좋겠지만 발신지가 라오스라고 하니..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