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에 관해서 방영이 되었는데요,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할 목격담이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지난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난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납치 살인사건에 대해서 다룬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편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엽기토끼 납치 살인사건은 두 여성을 납치해서 살인한 사건으로 이들 여성들의 시신은 쓰레기 무단 지역 혹은 비닐에 쌓여서 발견되었으며 세 번재 피해 여성은 대낮에 납치되었다가 극적으로 살아나 제작진에게 "엽기토끼 스티커"라는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방송직후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제보글, 현재는 지워진 상태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범인을 잡기 힘들 것 같았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방송 직후에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10년전 신정동에서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제보글이 올라왔었습니다. 현재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10년 전 18세였고, 피자 가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신발장의 엽기토끼를 본 기억이 얼추난다"
"세번째 피해자가 반지하에서 2층으로 올라 갔다는데, 2층으로 배달갔던 기억이 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나름 기억을 더듬어보고, 포털의 거리뷰를 보고 추측해서 (지도 사진)을 첨부한다"
"집 근처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부디 꼭 (범인을) 잡아달라"
라고 밝혔는데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이번 제보글이 10년째 미해결로 남아있던 사건의 실마리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관련한 표창원 트위터
이번 사건과 관련,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밤, '그것이 알고 싶다'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오히려 그놈이 주변 신고, 제보 있을까봐 두려움에 발발떨며 숨죽이고 몸숨기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
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살아남은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지선 교수와 표창원 전 교수는 범인이 매듭을 짓고 포장을 한 점을 근거로 그의 소득수준은 낮고 지적능력이 높지 않으며 포장 관련 일에 종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연 이번 목격자의 제보글로 인해서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해결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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