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은 올 한해 조용한 날이 없네요.
후계자 관련해서도 씨끄러운데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서 군과 경찰이 긴급 출동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오늘 오후 1시와 오후 2시 30분경 112로 괴한이 휴대폰을 이용해서 "제2롯데월드에 폭발물 840kg을 설치했고 오늘 오후 4시 40분 폭파시키겠다"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즉시 현장에 폭발물 관련 특수팀을 경찰과 군, 소방당국에서 보내 폭발물이 설치되었는지 확인했지만 폭발 예정 시간이 지나서도 실제 폭발이 일어나거나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실제로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경찰에서는 이번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가 장난전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시민 대피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혹시 정말 만에하나 사실일 수 있으니 대피를 시켰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오히려 큰 혼란을 가져올 수 도 있고 애매합니다.)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를 경찰이 조사한 결과 오후 1시에 걸려온 전화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발신되었으며 오후 2시 30분에 걸려온 전화는 서울 송파구에서 발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서는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 군포에 있는 휴대전화 소유자 A씨를 찾아서 조사했지만 A씨나 A씨 가족 가운데 협박전화를 건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서는 경찰관이 A씨를 만나서 조사하던 오후 2시 30분쯤 같은 휴대전화 번호로 다시 112에 협박전화가 걸려온 점을 비춰볼 때 이번 용의자가 A씨의 휴대전화를 복제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롯데 측과 함께 건물 입구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에 수상한 사람이 드나든 모습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으며 건물에 폭발물이 있는지도 정밀 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에 경찰기동대 및 폭발물 탐지견 5마리 등을 투입해 건물 수색을 했습니다.
우선 협박전화이건 아니건 실제로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 폭탄테러니, 자살테러 이야기가 나오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좋았거든요.
아무튼 이번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는 단순 장난전화 해프닝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장난전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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