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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레미콘차량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신호대기중에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꺾다가 반대편 차로로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서 무려 3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상레미콘사고인데요, 14일 오전 9시 10분경 충남 서산시 예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김모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급회전을 시독하다가 왼쪽으로 넘어지며 반대편 차로에 멈춰있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였습니다.


출발신호를 기다리던 크루즈 승용차의 운전자 권모씨와 이모씨, 공모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그리고 레미콘 차량 운전자 김씨와 사고 충격으로 충돌한 다른 승용차 3애의 운전자 4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차량이 이렇게 덮쳐오면 피할 수도 없습니다.차량이 이렇게 덮쳐오면 피할 수도 없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면 사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서 좌우로 급회전을 시도하다가 승용차를 덮치는 장면히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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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레미콘사고,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요?

제 아무리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철저하게 방어운전을 하더라도 불가항력적으로 교통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갑자기 가해 차량이 달려드는데 어쩔 수 없기 때문이죠.


이번 서산레미콘사고도 정확히 차선과 신호를 지키면서 정지해있었는데 누군가 와서 들이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산레미콘사고가 흔한 교통사고는 아니지만 갑자기 다른 차량이나 물건이 덮여온다면 황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과적한 대형화물차나 레미콘과 같은 대형차들이 운전을 과속하거나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레미콘 기사들은 늘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크루즈 승용차는 누구에게 원망을 해야 할까요?

크루즈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났습니다.

평소에 대형차량의 과속과 신호위반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에서 블랙박스를 촬영했던 사람은 천만다행으로 화를 면했는데요,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한다면 서산 레미콘차량처럼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운전할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안전운전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