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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사고, 계속 반복되는 놀이기구 사고

언제까지 반복되는 놀이기구 사고를 바라만보고 있어야 합니까? 놀이기구 타던 초등학생이 짚라인 사고로 추락하여 사망하였습니다. 


난데없이 20m 상공에서 툭 떨어져서 목숨을 잃은 열두 살의 아이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어야 할까요?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언제나 뒤늦게 전문가가 투입이되어서 무슨 무슨 규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짚라인 사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는 "하강레포츠 체계적인 안전규정 필요"라고 뒤늦게 말을 하네요. 왜? 놀이기구를 만들때 그런 규정이 없었던 것일까? 


28일의 충북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짚라인) 기구를 타던 12살 남학생이 추락해서 숨졌는데 그 당시 운영요원이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짚라인의 경우 보통 15~10m 높이의 나무나 지주대에 와이어를 설치합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긴장감을 즐기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하지만 안전요원은 A군이 출발하기 전 허리에 매는 안전장치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운영요원이 출발 직전 와이어에 트롤리를 걸기 전에 필수적으로 허리 뒤쪽에 매달아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A군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 국내에 소개되어 대중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은 하강레포츠(짚라인)이지만 안전규정은 체계적으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무려 5년이나 지났는데 말이죠.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고 아직 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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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국내 상황에 맞는 레저스포츠에 대한 안전규정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