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큰빗이끼벌레 사진, 4대강 사업 폐해

주남저수지큰빗이끼벌레가 이슈입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중 한 곳인 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이 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주남저수지를 구성하는 3개의 저수지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주남저수지와 산남저수지 일대에서 큰잇이끼벌레가 대량으로 번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큰빗이끼벌레는 물의 흐름이 없거나 유속이 느린 곳에 정착해서 플랑크톤이나 조류를 먹고 사는 이끼 모양의 태형동물을 말합니다.

환경단체에서는 4대강 사업 이후에 생태계 파괴로 인해서 큰빗이끼벌레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폐해

큰빗이끼벌레의 경우 녹조를 먹이로 하는 생물이라서 유기물이 전혀 없는 깨끗한 물보다 부영양화가 진행된 물에서 주로 서식을 하며 주남저수지큿빗이끼벌레의 서식은 주남저수지 수질오염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큰빗이끼벌레의 주남저수지 출현으로 인해 낙동강생태계 피괴과 주남저수지 생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환경부에서는 유해성이나 독성 때문에 큰빗이끼벌레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환경단체에서는 서둘러서 제거하지 않으면 물고기 페사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큰빗이끼벌레

4대강 공사 이후 번성한 녹조를 먹이로 하는 큰빗이끼벌레가 낙동강에도 크게 늘었는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강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포자가 저수지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일대 저수지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파라니아 발견에 이어서 주남저수지큰빗이끼벌레.

누군가는 지금 우리나라 환경울 좋게 조성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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