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이제 고령화 사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버보험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버보험의 종류도 다양하고 보장 내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실버보험의 허와 실
2010년 이후 1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령층 보험. 하지만 금감원의 규제 완화로 인해서 보험상품들이 쏟아져나와서 최근 3개월간 출시된 것만 무려 20여개나 됩니다.
실버보험 가입의 경우 금융에 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에게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니 어렵죠.
실버보험의 특징은 기존 보험과는 달리 가입 연령과 더불어 보장 나이가 높다는 것입니다. 실버세대를 타겟으로 하기 때문이죠.
특히 요즘에는 당뇨나 고혈압을 앓고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존의 암보험의 경우 60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대게 80세까지만 보장했지만 최근에는 보험기간도 확대가 되어 100세 또는 사망 시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보상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실제 보상내용과 다르게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정확한 보상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 의해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 발병으로 인한 보상문제 협의 시 분쟁의 소지가 많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는 기존에 가입한 보험 상품들과 중복된 보장 내용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며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일부 특약 및 보험상품 가입이 제한이 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보통 50/60/70대의 실버보험 가입자 10명중에서 3.5명은 자녀가 직접 가입을 해주거나 지인이 추천을 해주는 등 사실상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10명중 3.4명은 보험사명도 모를 정도로 기본적인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며웅 2.3명은 보험금이 덜 나왔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실버보험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이 많다는 점, 그래서 표면 만족도와 실제 체감 만족도 간 괴리현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효의 성격으로 자녀들이 대신 가입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녀들도 가입을 하기전에 잘 살펴보고 가입하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