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서서식자료

직장상사가 업무지시를 할 때 주의해야할 점

by 글쓴이입니다 2014. 7. 7.
반응형

※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기분 좋은 토론댓글은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나 제가 겪은 경험담입니다. 참고로 저는 사원이며 (참고로 저도 관리자 경험도 있습니다. 이직하면서 다시 사원이 되었다는 것은...ㅠㅠ) 관리자가 혹은 직장 상사가 이러했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봅니다. 


사례) 건물 내에 있는 대형 꽃 화분에 자갈 및 이끼 교체 지시

1. 본부장이 최초 시설과장에게 업무를 지시함

2. 시설과에서는 자갈 및 이끼를 교체해줄 업체를 찾아봄

3. 본부장이 사원에게도 동일한 업무를 지시하였고 온라인으로 찾지 말고 근처 수족관이나 화원에 연락해보라고 함



사실 여기까지 살펴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본부장이 최초 건물내에 화단에 문제를 발견, 시설과에 관련 업무지시를 내렸고 조금은 다급한 마음에 다른 부서 사원에게도 동일한 업무를 내렸습니다.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납니다. 사원은 근처 수족관에 연락해서 자갈은 3~4kg에 4,000원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끼의 경우 직원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화원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본부장은 자갈은 바로가서 구입하고 이끼도 같이 가져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원은 총무과로 올라가서 이러저러해서 자갈을 구입해야하니 회사카드를 달라고 요청, 하지만 총무과에서는 이미 시설과장이 관련 업체에 연락을 해서 일을 진행하고 있으니 다시 알아보고 오라고 합니다. 


본부장은 동일한 업무지시를 내려놓고 아무런 말도 없었던 것입니다. 시설과와 사원과의 소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사원의 경우 헛된 시간만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원의 경우 본래 기획실 소속으로 직무에 맞지 않는 업무를 맡아 시간도 허비하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빈번하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업무지시를 여기저기 내려놓고 수습도 되지 않을 뿐더러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니 업무효율도 매우 떨어집니다. 



직무에 따른 업무지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중간관리자로서 본부장은 직원들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업무지시를 내려야하지만 결코 그렇지 못한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직장상사는 어떤 모습인가요? 혹 관리자라면 위와 같은 업무지시가 옳바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 관련 글


[취업/자격증/공무원] - 국내 주요기업 만족도는 어떨까요?


[일상다반사] - 무능한 부하직원이 무능한 상사보다 낫다. 마무리 글.


[취업/자격증/공무원] - 우리회사 A급인재, 그는 왜 짐을 싸는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