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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제네시스 슈퍼볼 광고 최고의 광고 선정 (CF 영상)

제네시스 슈퍼볼 광고 최고의 광고 선정

저는 잘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농구도 야구도, 축구도 아닌 슈퍼볼이죠. 이번 슈퍼볼 시청률은 무려 49%라고 했는데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덴버가 17년만에 우승컵을 올렸는데요, 노장 쿼터백 페이튼 메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프 타임쇼에는 콜드 플레이, 비용세 등 최고의 스타들이 나와 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경기 종료 15분 전에는 시청률이 51%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평균 시청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0.7% 낮지만 CBS 방송이 각종 디지털 장비를 통한 무료 스트리밍을 공급하게 되면서 인터넷을 통한 전체 시청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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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볼의 초당 TV 광고료는 2억 원에 달한 가운데, 현대 자동차의 광고가 올해 슈퍼볼 최고의 광고로 뽑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에 모두 4편의 광고를 내보냈는데, 경기 전 신규 브랜드 광고(60초), 킥오프 시 주력모델인 제네시스 광고(60초), 1·2쿼터 경기 중 2016년형 올 뉴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광고 2편(각 30초) 등 인데요, 그 중에서 자동차의 위치탐지 기능을 이용해 딸의 첫 데이트 감시에 나서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룬 제네시스 브랜드 광고가 USA 투데이가 실시한 광고 인기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슈퍼볼 광고에 나섰지만 지난해는 광고단가가 높고 신차가 없어서 광고를 잠시 중단했었죠. 현대차에서 슈퍼볼 광고 4편에 소요한 비용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없지만 1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0억원을 들였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