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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PS 란? MDPS 고장나면 핸들 잠기나 실험 영상

최근 시사매거진이라는 방송에서 공포의 운전대 편으로 MDPS 결함 의심사고를 소개했습니다. 주행중 운전대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현상이죠.


방송을 보니 도로를 달리던 A씨의 승용차 핸들이 한 쪽으로 쏠리며 차량이 중앙선을 넘게 됩니다. 그리고 B씨는 주행 중 멀쩡하던 핸들이 갑자기 돌아가지 않고 잠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C씨의 핸들 역시 주행 중에 이리 저리 멋대로 움직여서 마치 음주운전 차량처럼 자동차가 갈지자로 주행을 하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MDPS 란? 주행중 제멋대로 움직이는 핸들 MDPS 결함이 원인



특히 최근들어서 현대와 기아차 운전자 중에서 이와 같은 핸들의 결함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정비센터를 찾아가면 확실한 설명보다는 운전대를 통째로 교환하라는 말만 반복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MDPS라는 새로운 조향 장치의 결함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MDPS 란?


적은 힘으로 핸들을 돌릴 수 있는 파워 스티어링 방식 가운데 하나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엔진힘으로 유압 펌프를 작동하는 유압식 파워 핸들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 2000년대에서는 연비 개선과 조향능력 개선, 승차감과 핸들링을 이유로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은 운전대의 움직임을 감지한 센서가 소형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서 모터로 바퀴 방향을 움직이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MDPS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관련 부품 안에 담긴 플라스틱 커플링 부품이 마모가 되면서 핸들이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매거진에서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현대/기아자동차 어떤 차종에서 이런 전동 스티어링 결함 추정 사례가 나오고 있을까?


i30, 그랜져, K5, YF소나타, 아반떼, 제네시스 등에서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커플링이 그간 일어난 사고 자동차에서 대부분 녹거나 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차 측에서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커플링이 녹아서 운전대 결함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데 또 커플링이라는 부품을 교체하려면 12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원가는 800원인데 공임이 추가되서 12만원까지.





그리고 핸들 조향의 또 다른 문제인 MDPS 역시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교체를 받으려면 80~90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아니 무슨 차의 부품을 이상하게 만들어놓고 수리로 장사를 하려는 것인가요?



운전할 때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