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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 증상 지카 바이러스가 원인

중남미를 중심으로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라는 것이 확산됙 ㅗ있다고 하며 일부 국가들은 가능한한 임신을 피하라고 권장까지하고 있습니다.


소두증 증상 지카 바이러스가 원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확산은 오는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유행이 끝날 때까지 임신을 미루라고 콜롬비아 보건당국에서 당부했습니다.



또한 해발 2,200m 이하에 사는 임신부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2,200m 이상 고지대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지난해 11,000명 이상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이 가운데 임신부는 297명.



지카 바이러스란?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위험한 것은 감염자의 80%는 증상도 알아채기 힘들고 가볍게 지나가며 차사율은 극히 낮다고 하지만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고 임신부가 감염이 될 경우 태아에게까지 전이가 되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할 수 없는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두증 증상으로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생존을 하더라도 정신지체나 시각/청각/장애, 혹은 뇌성마비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두증을 발병시키는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150만 명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고 소두증 증상 의심 사례도 3,893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도 최근 브라질에서 살다가 온 하와이의 산모가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 플로리다에서 3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이나 해외 유입사례는 없습니다. 또한 국내 매개 모기 감시 결과에서도 감염된 모기는 검출되지 않았구요. 그러나 바이러스 발생 국가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임신부의 경우 여행을 출산 전후로 연기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발열이나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3~7일 정도 지속됩니다.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며 감염이 된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감염자가 무려 75%.



소두증 증상


소두증은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상태. 머리둘레는 약 48cm.

특히 10세 이하 소아의 경우 평균 머리 둘레보다 약 5cm 작은 경우를 말합니다.

소두증이 심할 경우 정신박약과 같은 지적 장애를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