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입니다.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이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섭니다.
얼마전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이 되어 재판을 위해서 우리나라로 송환된 아더 존 패터슨이 과거 동료들에게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당시 1997년 이태원 햄버거집 살인 현장에 함께 있었던 친구 최모씨는
"200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바에서 리, 패터슨과 만났으녀 패터슨은 그 자리에서 <내가 조중필을 죽였다>고 이야기 했으며 칼을 들고 흔들면서 자신이 갱스터라고 자랑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과연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을까? 진실은 무엇일까?
그 이후에도 패터슨은 스무 차례 이상 조씨를 죽였다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당시에 최씨가 한국 법정에 설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냐라고 묻자 패터슨은 "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 없다"라며 한국을 조롱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최씨가 패터슨을 찾아갔을까?
이태원 살인사건 범행현장에 있다가 살인범으로 몰린 리가 절친한 친구였다고 했으며 범인으로 기소가 되어서 3년간 옥살이를 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고 석방되었고 최씨는 친구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을 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사설탐정을 고용, 패터슨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은 범인으로 에드워드 리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이 된 패터슨의 첫 재판은 오늘 열립니다.
이태원 살인사건이란?
지난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피해자 故 조중필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는 당시 화장실에서 나온 미국인 아더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가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故 조중필은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벽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9차례나 흉기에 목을 찔렸습니다.
1997년 서울 이태원 가게에서 대학생 살인사건
한편 이태우너 살인사건 패터슨의 변호인은 그가 여전히 "에드워드 리가 마약을 복용하고 범행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8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리는 이번 재판에서 증인으로 설 용의가 있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년만입니다.
진실은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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