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은 무엇?

드디어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나니 명절증후군 극복이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 많이 힘들으셨나요?

추석은 부모님이나 친척 등을 오랜만에 만나는 즐거운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로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명정증후군을 가장 심하게 겪는 사람은 바로 주부들이죠. 연후 내내 친척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뒷정리를 반복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한 피로감에 휩싸이기 때문입니다.

명정증후군의 증상이 심하면 현기증·호흡곤란뿐 아니라 인대 손상·관절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우울증이 심화되기 전에 가사를 분담해야 합니다. 

명절증후군 극복하려면 남성들의 가사분담이 중요합니다.

2015년 올 추석에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는 3199만 명이 이동하며 고속도로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이 작년보다 평균 2시간 이상 늘어났습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목·어깨를 비롯해 통증이 생기고, 피로가 누적되죠. 이때, 과식이나 과음하게 되면 만성피로, 졸림, 작업능률 저하, 전신 근육통, 두통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은 정서적 피로를 동반하고, 예민해지기 쉬우니 1~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고, 자주 환기를 시켜 기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척 집에 도착해서는 수면과 식사시간을 평소대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피곤하다고 온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면 권장량인 7시간 만큼 일정한 시각에 자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에 쓸데없이 많은 음식을 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름에 튀기거나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명절인 만큼 화상에 더욱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가정에서 화상을 입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55명으로, 월평균보다 많았으며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체기능이 미숙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도 떨어지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 추석에 무리하게 집안일이나 장시간 운전을 했다면 피로가 많이 쌓였을텐데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으며 무리한 일정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