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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사퇴 "반대파 교수 손목 자른다"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크니 박용성 사퇴합니다.


박용성 중앙대 재단 이사장 겸 두산중공업 회장이 최근 중앙대학교 학과제 전면 폐지 과정에서 일어난 이슈와 관련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이사장, 회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런난다고 합니다.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학내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사퇴 카드를 꺼냈지만 그의 결정으로 세간의 비난이 수그러드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반대파 교수 손목 자른다반대파 교수 손목 자른다


왜?


박용성 이사장이 중앙대 보직 교수들에게 보낸 메일의 내용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박용성 사퇴박용성 사퇴


박용성 이사장은 최근 중앙대 측이 추진하는 학과제 전면 폐지 등 학사 구조 개편안에 반대를 하는 중앙대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을 인사 보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직 교수들에게 보냈습니다.





박용성 이사장이 보낸 메일


"인사권을 가진 내가 법인을 시켜서 모든 걸 처리한다"

"그들이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 주면 예의가 아니다""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


위와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박용성 이사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메일에서는 비대위를 수 차례에 걸쳐서 변기를 뜻하는 'Bidet委(비데위)' 또는 '鳥頭(조두·무식한 말로 새XXX)'라 칭하기도 했으며 학생 명의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라고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영 3류대(성균관대인문대·한양대·경희대) 학생회 대표단. 3류인 너희 대학이나 개혁해라. 우리는 개혁으로 초일류가 되련다”“환영 3류대(성균관대인문대·한양대·경희대) 학생회 대표단. 3류인 너희 대학이나 개혁해라. 우리는 개혁으로 초일류가 되련다”


그 외에도 박용성 회장은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으로부터 수백억원대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으며 검찰에서는 박범훈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해서 박용성 회장을 직접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