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넬리 정체는 KCM, 때려 OST 알아요 다시듣기

KCM하면 제가 군대 있을 때가 생각나네요.

노래와 목소리가 정말 좋은데 누구인지 잘 몰랐던 시절.

그런데 KCM이 17일이 방송된 일밤 복면가왕에서 출연해서 21대 가왕 자리를 놓고 캣츠걸과 대결을 했습니다. 캣츠걸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했죠. 결국 캣츠걸은 파리넬리를 꺾고 클레오파트라의 김연우와 코스모스 거미의 기록을 깨고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파리넬리는 가면을 벗게 되었고 정체가 밝혀졌는데 바로 KCM이었습니다.

"잘생김"이런 기사는 저를 두번죽이는....😭

강창모(@kcm_return)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월 11 오후 7:52 PST

사실 KCM하면 거의 요즘에는 잊혀진 가수죠.

그래서 그런지 KCM이 최근 기사에서 '잊혀진 가수 KCM, 연내 컴백은 힘들듯'이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속상해서 좋은 무대를 다시 보여드려야겠다라는 생각에 복면가왕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김현철은 KCM에 대해서 '캣츠걸이 여자 가왕이라면 오늘의 KCM이 남자 가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네요.

현재 디지털 싱글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좋은 노래 KCM 다운 노래가 잘 나왔으면 하네요.

제가 KCM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바로 '알아요'인데요, SBS 드라마 때려 OST에 나왔던 노래죠. 아래 유튜브에서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매일 세상에게 묻곤 했어 너를 사랑해도 되는건지 

내게 그때마다 돌아온건 이별이란 눈물뿐 

너만 행복하게 해준다면 내가 아니라도 괜찮다고 

잠시 너를 떠나 있을때도 남겨진건 슬픔뿐 

난 이제야 깨달았어 포기하려 했던 그용기로 

다시 온몸으로 부딪힌다면 모든 걸 이룰텐데 

난 열번이라도 천번이라도 세상앞에 무릎꿇겠어 

내게 너를 허락하기만 한다면 내 모든걸 다 바치겠다고 

내맘 안다면 너도 같다면 잠시만 기다려줘 

사랑은 운명보다 강하니까 

그저 상처뿐인 내 인생에 너를 사랑해선 안되지만 

니가 미치도록 보고싶어 이런 나를 용서해 

난 이제야 깨달았어 포기하려 했던 그용기로 

다시 온몸으로 부딪힌다면 모든걸 이룰텐데 

난 열번이라도 천번이라도 세상앞에 무릎 꿇겠어 

내게 너를 허락하기만 한다면 내 모든걸 다 바치겠다고 

내맘 안다면 너도 같다면 잠시만 기다려줘 

사랑은 운명보다 강하니까 

난 열번이라도 천번이라도 다시 새로 태어나겠어 

이세상이 허락해주지 않아도 다른 세상기다리면 돼 

그 때까지도 영원 까지도 난 변치 않을거야 

나에겐 사랑은 너 하나니까

그런데 복면가왕 캣츠걸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파리넬리를 꺽고 5연승. 김연우도 거미도 해내지 못한 5연승을 달성했는데 6연승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