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러온 혐의로 구속 기소가 된 이른바 "인분교수"에 대해서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가 된 경기 모 대학 전직 교수인 "인분교수"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공범 제자들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인분교수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서 약자인 제자를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서 때리고 인분을 강제로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했습니다.
인분교수에 징역 10년 구형
인분교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학회 사무국에 대학원 제자를 취직시킨 뒤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서 폭행을 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인분교수
또한 준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3,300만원을 가로채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협의회 회비 1억 1,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분교수가 재직했던 경기 용인 소재의 K대학교에서는 현재 파면이 된 상태입니다.
인분교수 폭력행위 징역 10년 구형
인분교수는 최후 변론에서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
"저 때문에 공범이 된 제자들에게 미안하다. 제자들은 선처해 달라"
라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인분교수
[실시간뉴스들] - 인분교수 - 강남대학교 인분먹인 대학교수
[실시간뉴스들] - 그것이알고싶다 인분교수, 도대체 왜?!
한편 여제자 정모씨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변론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해서 22일 구형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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