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재테크 사용설명서 :: 부자되는 방법 - 1편

1.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재테크가 무너진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돈이 필요하고, 돈을 꼭 모아야 하는 절실한 이유나 마음이 없다면 ‘부자’를 꿈꾸다가 결국 실패한다. 사실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 중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은 1%에 불과할 만큼 재테크는 힘들다. 따라서 재무 목표가 확실 세우고, 돈을 모으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그 목표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현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울 때 가장 먼저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보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월급의 50%는 저축하는 것이 좋다. 사실 소비는 한정이 없기 때문에 소비에 맞춰 저축을 할 때 실패할 확률이 높다. 월급의 50% 정도는 무조건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 계획을 세워야 밑 빠진 독에 물을 붓지 않을 수 있다.

2. 생활습관에서 버리는 푼돈, 재테크의 걸림돌!

몇 발자국 더 걸으면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지만, 수수료 1000원과 귀찮은 마음으로 인해 타 은행과 편의점에서 뽑는다. ‘인생 한방이야’라는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번 로또를 산다. 로또가 되지 않으면, 어려운 이웃 도운거야라고 위로하기도 한다. 게다가 밥보다 비싼 커피를 즐겨 마시며, 더치페이가 익숙지 않아 먼저 계산을 한다. ‘세일’이면 쇼핑을 하고, 입맛이 없다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활용한다. 

물론 하나 하나 체크해보면 작은 돈이지만, 이런 작은 돈을 우습게 보는 것 자체가 올바른 재테크 마인드를 갖추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그러니 사소한 생활습관부터 뜯어고치자! 

3. 애인 고르듯 꼼꼼하고 까다롭게 카드를 선택하자!

대학생에서 직장인이 되고 가장 먼저 만드는 것이 바로 신용카드. 요즘은 카드 종류도 다양하고 카드에 따라 할인 혜택 등도 다르다. 무차별적으로 카드를 만드는 것보다 자신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카드사의 각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면서 몇 개의 상품을 선택한 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젊은 사회초년생들은 영화관, 커피전문점 등의 활용도가 높은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교통카드의 기능과 할인혜택이 높은 카드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좋다. 체크카드는 현재의 소득에 맞는 소비를 할 수 있지만, 신용카드는 미래의 소득을 당겨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소비가 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