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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생각

방금 전 치아 신경치료했습니다.

치아 충치는 발생 즉시 치료합시다.

→ 올해부터 차가운 물을 마시면 시리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터 왼쪽 상단에 있는 치아중에 하나가 극심하게 아팠습니다. 원래 다니던 치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명한 치과과 직장에서 꽤 멀리 있어서 퇴근하고 가기에 불편했습니다. 제 사무실 바로 옆에 치과가 있긴 했지만 살짝 미덥지 않아서....피차 미루고 있다가 오늘은 치과를 가려고 했는데 퇴근할 때까지 참기 너무 힘들어서 사무실 옆 치과에 갔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개인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긴장이 되더군요.


오랜만의 치과 방문이라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두근대~들릴까봐 겁나~♪



최근 치아에 충치가 생겼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양치질과 가그린을 병행했지만 이미....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의사선생님 : 어이쿠 이정도면 꽤 오래전부터 아팠을텐데..많이 썩었어..신경치료 해야함!!

나 : 아프지만 않게 해주세요. 굽신굽신.


일단 마취를 하는데 살짝 따끔했습니다. 약 5~10분뒤 이어지는 신경치료. 아시죠? 윙~~~~~~~윙~치~~~~윙~위~잉~~~~~소리가 들리는데 긴장해서 다리에 힘이 빡!!

입안에서 침은 계속 나오고....신경치료하는 몇십분이 몇시간 같이 느껴졌습니다.


일단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그런가? 아프지는 않고 약 2시간 뒤부터 음식물 섭취를 하라고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또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오른쪽 사랑니도 지금 이 신경치료가 끝나면 발치해야합니다. 사랑니 덕분에 어금니가 썩어가고 있더군요. 


사랑한다 이 사랑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