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에 "무능한 리더"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 관련포스팅 : 2014/02/22 - [수다떨기] - 무능한 리더
축구로 비유를 하자면 감독은 CEO, 주장은 관리자, 나머지는 사원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감독이 잘못된 지시를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경기중에 같이 뛰거나 지시를 직접적으로 내리기 힘듭니다. 결국 같이 뛰는 주장이 나머지 선수들을 컨트롤을 해야합니다. 11번 넌 어디서 어떻게 뛰고, 수비는 어떻게 하고..
감독은 큰 방향을 잡아줄 뿐 실제로 공을 가지고 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주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독의 잘못된 전술로 인해 1:0으로 실점을 했습니다. 주장은 재빨리 전열을 가다듬고 나머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줘야 합니다. 주장마저 우왕좌와 거리면 그 축구경기는 필패라고 봐도 됩니다. 축구는 1명이 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관리자가 리더와 사원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리더의 잘못된 결정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수도 있어야 하며 사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런 중간관리자가 갈피를 못잡으면 사원들의 고충이나 어려움, 실무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그 어떤 것도 리더에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인해 리더에게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리더는 회사의 중대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주어야 하며 중간관리자는 위에 언급했듯이 리더와 사원의 완충지대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리더가 될줄도 알아야 합니다. 사원은 자신이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합니다. 여기서 사원이 무능하다면 회사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 사원일 때 실수도 하면서 중간관리자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려주면 되니까요.
중간관리자가 무능하다면..
일단 무능한 관리자라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있고 그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옳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하면 거부감을 가지고 내칩니다. 잘못된 결정을 스스로 정당화하기 바쁘며,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기 정신없습니다. 이런 중간관리자를 리더는 재빨리 찾아내어 새로운 관리자를 임명해야 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원을 중간관리자로 임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능한 중간관리자는 스스로가 만든 틀에 갇혀 생각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
무능한 관리자는 결과만 가지고 판단을 합니다.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쓸데없이 주절주절 잡담만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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