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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 발생지역과 바이러스 증상은?

최근 메르스환자 발생과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통상적 수칙으로 예방 가능...우려할 필요 없다"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2명의 메르스환자가 확진을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에서는 이들 3명이 생명의 위협을 받을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메르스환자 3명의 연령대는 각각 60대 초반과 중반, 70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교적 면역력이 떨어진 장년층이라고 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주요국 발생 현황중동호흡기증후군 주요국 발생 현황


22일 당국 발표에 의하면 환자들의 체온이 섭씨 38도 미만을 유지하고 있어서 고열이 주요 특징 중에 하나인 메르스 위험 증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직 메르스에 관한 믿을 수 있는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가 만약 열이 펄펄 났다면 위험한 지경에 빠질 우려가 있었는데 천만다행입니다.


추가로 메르스환자를 치료한 의사와 간호사와 가족 등 64명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 따로 격리되어 있으며 이들도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이는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르스환자메르스환자


메르스환자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격리대상자들은 14일 동안 지정된 장소를 벗어날 수 없으며 매일 증상을 점검, 최대 14일까지의 잠복기에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과도하게 공포심을 갖지 말것"


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메르스는 지난 2012년 9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롭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으로서 2003년 중국에서 발병하여 높은 치사율을 나타난 사스와 비슷해서 인터넷에서는 사우디 사스라고 불리웁니다.


메디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4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 발열, 인두통,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독감 증상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환자에게서는 중증으로 진행이 되면서 중증급성 폐렴, 호흡부전,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낙타낙타


특히 당뇨나 노약자,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신장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면역이 약한 환자의 경우 발생하면 사망률이 무려 65%에 이를 정도로 높아집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메르스 바이러스


2013년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72명의 감염자중에서 81명이 사망했으며 의료방역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독일에서는 2명의 감염자 중에서 1명, 영국에서는 감염 환자 4명 중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까지 메르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대중적인 치료와 합병증을 예방, 늦추는 치료가 주된 치료입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중동지역을 여행을 자제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낙타와의 접촉을 조심해야 하며 중동지역 여행을 갔다온 후에는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하며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