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 열은 우리 몸이 질병을 이겨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어기전이며, 따라서 열이 난다는 것은 대개 우리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근래의 연구에서 중증도의 발열은 인체 방어에서 작용하며 백혈구의 운동, 림프구의 변환, 식세균 작용 등이 발열에 의하여 촉진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으며, 열 자체는 병이 아니고 병으로 인한 증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정상 체온은 어떻게 되나요?
→ 신체부위와 정상체온 아이의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서 또한 체온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은 오차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의 가장 높은 체온을 현재 체온으로 아시고 열을 떨어뜨려 주세요.
체온을 측정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 겨드랑이로 측정할 경우 땀이 베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잘 닦고 말린 후 측정해야 합니다. 간혹 땀으로 인해 체온이 낮게 측정되어 오히려 저체온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은 체온계 측정 시 잘 털어서 수은이 35°C이하로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에 측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자 체온계를 사용할 경우는 스위치를 켜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재며, 충분한 시간동안 잘 밀착한 후 측정해야 합니다. 단, 고열이 나타날 경우 고막을 이용한 전자체온계는 오히려 실제 체온 이상 측정될 우려가 있으니 다시 겨드랑이로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계속 있을 경우는 1~2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재면서 열의 변화를 기록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열이 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 열이 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열이라고 방치하는 것도 금물이며 또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여 걱정하지도 마세요. 열이 지속적으로 날 경우 꼭 의료진과 상의 후에 열의 원인을 알고 아이의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항상 엄마는 침착하게 아이의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열이 나는 원인
1. 바이러스 감염(비특이적 바이러스감염, 상기도 감염)
2. 중이염(귀를 잡아당기면 통증, 붉어진 고막)
3. 탈수
4. 편도염(주로 바이러스성, 목아픔, 편도샘의 비대, 숨쉴때 고약한 냄새)
5. 독감(열, 기침, 두통, 식욕부진, 관절통)
6. 발진을 동반한 바이러스 질환( 수두, 홍역, 풍진, 비특이적 바이러스 발진)
7. 폐렴(기침, 빠른 호흡)
8. 요로감염(빈뇨, 배뇨장애, 허리통증, 구토)
9. 가와사키병(발진, 결막염, 림프절병증, 입술균열, 열, 피부벗겨짐)
10. 예방접종 후
11. 중증의 혈액감염
12. 인위적인 원인 (뜨거운 음료를 마신 후 체온측정, 과도한 울음 또는 힘든일, 너무 감싸서 온도가 올라감)
갑자기 열이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 열이 38℃ 이상이면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좌약을 넣도록 하세요. 단, 열과 함께 동반되는 증상들 (구토, 두통, 호흡곤란, 복통, 경련 등)이 있을 경우는 병원으로 가셔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도록 하세요.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환아의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체온을 측정합니다.
38℃이상이면 우선 아이의 옷을 벗기고 방을 서늘하게 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아이의 몸을 닦아 주거나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아이를 앉히도록 합니다. 단, 과거에 얼음물이나 알코올을 이용하여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은 오히려 아이의 혈관을 수축시켜 몸안의 열을 오히려 발산시키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냥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열이 더 오르거나 아이가 힘들어하면 해열제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해열제 용량은 0.25cc~0.4cc x 몸무게 (kg)로 계산하셔서 최소 4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시키면 됩니다. 4시간 안에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하여 중복으로 계속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열이 나면서 아이가 오한(춥다고 떠는 경우)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이불로 푹 덮어주거나 또한 물로 닦아주지 마세요. 오히려 열을 더 상승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너무 추워하고 아이가 파랗게 청색증이 나타날 때는 얇은 이불을 살짝 덮어주세요. 20~30분 정도 시간이 지나고 환아가 몸을 떨고 추워하는 것이 나아지면 그 때 미온수로 닦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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